마녀공장, 내년도 해외 시장 선전 전망…"주가 회복 요인"-한투

박수현 기자 2023. 12.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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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1일 마녀공장이 내년에도 일본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부진을 이어가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전분기 대비 +6.7%)과 매출액(+18.3%)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내년에도 글로벌 내 비일본 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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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녀공장

한국투자증권이 21일 마녀공장이 내년에도 일본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매출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돼 2023년 6월 코스닥 시작에 상장한 클린 뷰티 컨셉의 화장품 브랜드사"라며 "기초 화장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45.4%(전 분기 대비 -2.3%), 해외 매출 비중은 54.6%(+2.3%)"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3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은 265억원(전년 동기 대비 -25.3%), 영업이익은 47억원(-56.2%, 영업이익률 17.9%)을 기록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다. 이 영향을 제외하면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견조(+전년 동기 대비 +25.4%, 네고왕 기저 제외 기준)했으나, 일본 매출 감소(-32.7%)로 해외가 부진(-11.2%)했다"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부진을 이어가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전분기 대비 +6.7%)과 매출액(+18.3%)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내년에도 글로벌 내 비일본 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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