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종근당 내년 자누비아 등 매출 ↓ 예상…R&D 성과는 기대할 만”
구현주 기자 2023. 12. 21. 08:32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종근당이 내년 자누비아 등 주요 품목 매출 감소가 예상되며, 대신 R&D(연구개발) 부문 성과가 기대된다.
21일 유안타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았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 “종근당 매출 1위 품목인 자누비아는 약가 인하로 매출 하락이 예상되며, 케이캡은 HK이노엔과 공동판매 계약 종료로 내년 매출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매출은 견조한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엔 의약품 매출 대신 R&D 투자에 따른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
종근당은 11월 6일 동사는 노바티스와의 CDK-510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CKD-510을 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으로 개발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향후 CKD-510 가치 반영에 따른 추가 기업가치 향상도 가능하다”며 “또한 독자적인 HDAC6i 파이프라인와 ADC(향체-약물 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 또한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기술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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