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웃음·케미·열정·에너지 가득 비하인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가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대활약하고 있는 청춘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부터 ‘소년시대’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이들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먼저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온양 찌질이 ‘병태’ 역을 통해 찰떡같은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임시완의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촬영 첫날, 부여로 전학 간 ‘병태’처럼 교탁 앞에 서서 출연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경태’(이시우)와 부딪치는 장면을 위해 무술팀의 등에 올라타 혼신의 표정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박남정의 ‘ㄱㄴ(기역니은) 댄스’ 장면을 위해 안무가 효진초이와 함께 촬영본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모습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연기 변신에 임한 임시완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다.
부여의 흑거미 ‘지영’ 역을 맡아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준 이선빈은 카메라 안팎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아산 백호 ‘경태’ 역을 맡은 이시우는 액션 연기 도중 이명우 감독과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부여의 소피 마르소 ‘선화’ 역의 강혜원은 극중 냉미녀 캐릭터와 상반되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해 친근한 매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부여농고 패거리와 찌질이로 생생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들의 모습이 반가움을 더한다. 극중에선 치고 받고 싸우는 먹이사슬 관계지만 실제로는 돈독한 이들의 모습에서 ‘소년시대’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소년시대’의 마지막 에피소드 9, 10화는 22일 저녁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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