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 이어 본점도 '2조 클럽'…"2조 점포 2개는 국내 유일"

박미선 기자 2023. 12. 2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이어 본점까지 2조 매출을 넘기며 올해 '2조 클럽' 점포 2개를 확보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 매출이 올해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 연말 '2조 이상 점포를 2곳이나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백화점'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며 "내년 잠실점 3조 매출 돌파와 함께 명실공히 국내 '쇼핑 1번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비뉴엘 잠실점, 단일 명품관 기준 국내 최초 1조 달성 전망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이어 본점까지 2조 매출을 넘기며 올해 '2조 클럽' 점포 2개를 확보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 매출이 올해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1979년 개장 이후 국내 최고의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본점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 934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남성해외 패션 전문관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여성·식품·뷰티 상품군을 차례로 리뉴얼해 본점의 위상에 걸맞는 '고급화'에 힘썼다.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한 '명동 페스티벌' 등의 상권과 연계한 대형 이벤트를 비롯해 마뗑킴·앤더슨벨과 같은 글로벌 인기의 'K패션 유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대비 4배가량 크게 증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잠실점은 지난해부터 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이 시너지를 내며 약 5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해 지난해 2조 598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은 MZ세대를 겨냥한 국내 최초의 플래그십 매장들과 F&B 매장의 입점, 아트리움 광장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초대형 팝업 등으로 MZ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에비뉴엘 잠실점의 경우 3대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과 롤렉스 매장이 나란히 1층에 위치해 있다. 올해 에비뉴엘 잠실점은 단일 명품관 기준 국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최고급 수요를 공략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인 '더 크라운'을 기존 지하 1층에 조성하고 보테가 베네타를 시작으로 루이비통·끌로에·IWC·티파니 등 최고급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 연말 '2조 이상 점포를 2곳이나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백화점'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며 "내년 잠실점 3조 매출 돌파와 함께 명실공히 국내 '쇼핑 1번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