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남일, 츤데레 사랑꾼! "♥김보민, 숨소리 녹음해서 들으면서 자…피로 풀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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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이 아내 김보민의 숨소리를 녹음해서 듣는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김보민의 숨소리를 녹음해서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은 "훈련이 고되고 힘들었는데 잘 때 듣고 자니까 피로가 풀리더라"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김보민이 휴지를 아껴서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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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의 숨소리를 녹음해서 듣는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최초로 예능에 동반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일은 김종국에게 결혼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남일은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6대 4 비율이라고 설명했고 좋은 점이 어떤 쪽인지 말하지 않아 예능감을 드러냈다.
김남일은 "내가 부족한 걸 옆에서 잘 챙겨준다. 안 좋은 점은 동료들이나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갖기 힘들다"라며 애환을 이야기했다. 김남일은 "후배들이나 선배들을 집으로 데려와야겠다 생각해본 적은 없다. 데려오면 대접을 해야하는데 내가 자신이 없다"라며 김보민의 요리실력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남일은 "아침에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콩나물 냄새가 아니라 다른 냄새가 나더라. 콩나물이 아니라 숙주를 잘못 사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민은 "지금은 정말 많이 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민은 매일 갓 지은 밥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은 "밥솥에 즉석밥을 넣었는데 플라스틱 통째로 넣은 거다. 몰래 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키가 크니까 들켰다. 그 전에는 갓 지은 밥을 했는데 지금까지 다 즉석밥을 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은 김보민의 숨소리를 녹음해서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은 "가끔 피곤하면 아내가 코를 곤다. 그걸 녹음해서 놀리려고 했다.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녹음 파일을 들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라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남일은 "훈련이 고되고 힘들었는데 잘 때 듣고 자니까 피로가 풀리더라"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김보민이 휴지를 아껴서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은 "화장지를 좀 많이 쓰는 편이다. 변기에 화장지가 가득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볼일을 보고 휴지를 3칸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세 장이면 견고하다"라고 공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형돈은 "세 칸은 너무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일은 "손가락으로 해결할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일은 안정환, 이동국과 함께 축구 아이돌로 불렸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송은이와 정형돈은 안정환을 뽑았고 김종국은 김남일을 뽑았다. 김보민은 "솔직히 남편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다"라며 안정환을 이상형으로 뽑았다. 김남일은 "솔직히 안정환이 잘 생기긴 했다"라고 말했다.
김보민은 "내 이상형은 왕자님 스타일이었다. 정환이 오빠를 어렸을 때 봤다. 그때는 리즈시절이었다. TV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잘 생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너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어처구니 없어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보민은 "그때 결혼하고 반지 세레모니도 하고 정말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일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라고 인정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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