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본회의, 오후 2시로 연기…시트 작업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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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21일 오후로 미뤄졌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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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21일 오후로 미뤄졌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이는 시트(예산명세서) 작업 지연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안과 같다. 감액과 증액 규모가 4조2000억원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쟁점 중 하나였던 연구개발(R&D) 예산은 정부안보다 6000억원 증가했으며, 새만금 관련 예산도 3000억원 증액했다. 정부안에서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도 3000억원 가량 반영됐다.
감액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공적개발원조(ODA)와 법무부, 국세청 특수활동비 예산 등이 감액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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