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슈퍼루키' 김민별·황유민,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첫날 일본 선수들과 격돌

하유선 기자 2023. 12. 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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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김민별(19)과 2위 황유민(21)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 골프대회 첫날 일본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이에 따르면 김민별-황유민 조는 21일 오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 1번홀에서 바바 사키, 다카노 아이히(이상 일본)와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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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APAC CUP)에 출전하는 김민별, 황유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김민별(19)과 2위 황유민(21)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 골프대회 첫날 일본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대회조직위는 개막 하루 전인 20일 1라운드 조 편성과 출발시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민별-황유민 조는 21일 오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 1번홀에서 바바 사키, 다카노 아이히(이상 일본)와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황유민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대회에 김효주, 유소연, 이보미와 출전한 경험이 있고, 바바 사키는 2022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현재는 프로 신분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을 수확한 이다연(통산 8승)은 KLPGA 투어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한 팀을 만들었다. 



이다연-이소영은 오전 10시에 비앙카 파그단가난, 프린세스 메어리 수퍼럴(이상 필리핀)과 동반 샷 대결한다.



비앙카 파그단가난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면서 장타자로 이름을 날린 선수다.



 



임희정과 정소이 팀은 치엔 페이윤, 싸이 페이잉(이상 대만)과 오전 9시 45분 1번홀부터 출발한다.



치엔 페이윤은 LPGA 2부인 시메트라투어와 대만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싸이 페이잉은 현재 일본을 주 무대로 뛰고 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모습을 보기 힘든 안신애와 백규정은 한 팀을 이뤄 도티 아르디나, 다니엘라 유이(이상 필리핀)와 정면 승부한다. 오전 9시 1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같은 시각 10번홀에서는 아마추어 최강 이효송과 김민솔이 태국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나란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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