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에 동영상·GIF 결합·공유 '피트페이퍼',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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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에 동영상·GIF 등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를 운영하는 피트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피트페이퍼는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열람인의 정보와 행태 데이터 수집·분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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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에 동영상·GIF 등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를 운영하는 피트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마크앤컴퍼니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참여했다. SAFE는 기업가치를 정하지 않고 투자금을 먼저 받은 뒤 후속 투자유치 시점에 평가된 기업가치에 따라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된다.
피트페이퍼는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열람인의 정보와 행태 데이터 수집·분석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기존에는 파악이 불가능했던 PDF 문서 내 열람인의 행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열람 고객의 반응에 대응할 수 있다.
피트는 지난 2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세일즈포스, 제일기획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0여곳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문서 공유 방식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인재 영입에 힘써 문서 공유의 글로벌 표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손지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글로벌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이지만 아직 시장지배적 플레이어가 없다"며 "피트페이퍼가 글로벌 시장에 가져올 혁신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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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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