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빨갛게 익혀 먹으면 맛과 영양 업!

지차수 2023. 12.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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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식품으로 토마토가 손꼽힌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김재호 회장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토마토를 빨갛게 익혀 먹거나 조리해 먹으면, 춥고 건조한 날씨에도 면역력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 생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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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입맛과 면역력 높이는 데 최적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식품으로 토마토가 손꼽힌다. 
토마토의 빨간색 속에 함유된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유용한 성분으로 혈관 염증 제거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등 각종 혈관예방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대표적인 성분인 리코펜의 함량이 높아진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토마토는 빨갛게 익고 윤기가 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르면 좋다.

토마토의 빨간색 속에 함유된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유용한 성분으로 혈관 염증 제거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등 각종 혈관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에는 신진대사, 항산화에 관여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B, 엽산, 니아신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이러한 작용으로 토마토는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되었고,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고혈압 환자들에게 토마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토마토는 생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가열해서 먹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리코펜은 열을 가하면 양이 증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다이어트 및 지중해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토마토의 칼로리는 100g당 17kcal 정도로 보통 크기의 토마토 1개가 200g 내외이므로 마음껏 먹어도 칼로리 걱정이 적다. 체중관리 중일 때 식사 전 미리 토마토를 먹어두면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커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는 생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가열해서 먹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리코펜은 열을 가하면 양이 증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 등 기름을 넣어 조리하거나 아보카도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과 곁들여 먹으면, 토마토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의 요리에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토마토에 대한 활용 방법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꼭 건강 때문이 아니더라도 토마토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금 간을 줄여도 요리의 맛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떡볶이와 김치찌개에 토마토를 넣으면 풍미도 깊어지고 염도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쌈장이나 양념장에도 다져 넣고 육수와 채수를 만들 때도 토마토를 넣으면 소금을 적게 넣어도 맛을 낼 수 있으며, 영양은 더욱 풍부해진다.

(사)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김재호 회장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토마토를 빨갛게 익혀 먹거나 조리해 먹으면, 춥고 건조한 날씨에도 면역력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 생활을 제안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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