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창업 성과공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에서 세 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오늘(21일)밝혔습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서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모두 650개팀, 1천500명을 선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지역 30개 거점대학은 참가자 650개팀에게 예비 & 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6주간 총 8회 차)을 진행했으며,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과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스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개 팀 중 11월 말에 진행된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팀(우수 12팀 + 격려상 8팀)이 참석했습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그룹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천만원), 최우수상(3팀 각 1천500만원), 우수상(3팀 각 1천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습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돌아갔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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