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일 연속 상승 제동…나스닥 1.5% 하락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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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를 보이던 뉴욕 증시가 모처럼 하락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한 3만7082.00에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7% 하락한 4698.3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떨어진 1만4777.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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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나스닥지수 10일만에 하락
11월 주택판매 5개월만에 상승
“미국 주택거래량 바닥 찍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한 3만7082.00에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7% 하락한 4698.3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떨어진 1만4777.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9일 연속 상승장이 이날 중단됐습니다. S&P500지수의 하락폭은 지난 9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였기 때문에 증시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기술적 문제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주택거래가 모처럼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해 382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측치(-0.8%) 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기존주택 판매는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은 379만을 기록해 지난 2010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습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내려가고 몇 달이 지나면 거래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주택 거래량이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모기지 금리는 하락 중입니다.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금리는 6.83%를 기록해 지난 6월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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