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익 감소 우려 점차 커져…하루라도 빨리 적극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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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1일 KT에 대해 4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내년 이후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KT의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동통신(MNO) 매출액 감소 추세·제반 경비 증가분을 감안 시 내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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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연말 이후 내년 KT의 주가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들어 일부 배당 투자가들의 급격한 매수세가 나타났는데 배당락 이후 빠른 주가 회복 현상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는 설명이다. KT의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동통신(MNO) 매출액 감소 추세·제반 경비 증가분을 감안 시 내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규제 환경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고로 무료 제공 데이터별로 촘촘하게 5G 요금제가 설정되고 있다는 점도 큰 부담이다. MNO 매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G 요금제의 다양화는 내년 MNO 매출 감소를 초래함과 동시에 이익 급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금리인하 추진에 따른 경기 관련주로의 매수세 이동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익 흐름을 감안할 시 내년 KT 주가가 4만원을 갈 일은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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