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투싼 쌍끌이… 현대차·기아, 유럽 판매량 3년 연속 100만대 돌파

김창성 기자 2023. 12. 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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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3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은 102만9632대를 달성해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누적 점유율은 8.7%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12월 판매 실적이 합산되지 않았지만 일찌감치 3년 연속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 한 건 지난 201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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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유럽시장 판매량이 3년 연속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3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은 102만9632대를 달성해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누적 점유율은 8.7%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49만1587대, 기아는 53만8045대를 팔아 각각 2.8%·5.6% 성장했다. 현대차·기아는 12월 판매 실적이 합산되지 않았지만 일찌감치 3년 연속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 한 건 지난 2018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공급망이 위축됐던 2020년에는 판매량이 84만여대까지 떨어졌지만 ▲2021년 약 118만대 ▲2022년 약 106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 1위 차종은 기아 스포티지(1만3249대)다. 이어 ▲현대차 투싼 1만1461대 ▲기아 씨드 1만751대 ▲현대차 코나 6782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현대차·기아의 11월 기준 전기차 판매는 1만1783대로 지난해 보다비 7%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니로EV 3532대 ▲EV6 2383대 ▲코나EV 2312대 ▲아이오닉5 1403대 ▲EV9 1197대 ▲아이오닉6 804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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