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오프닝스코어 21만 기록…이변없이 1위 출발

조연경 기자 2023. 12. 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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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없고 이변없이 1위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김한민 감독)'는 첫 날 21만689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4만6245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노량: 죽음의 바다' 오프닝 스코어는 앞서 개봉한 이순신 3부작 '명량'(2014) 첫 날 스코어 68만 명, '한산: 용의 출현'(2022) 38만 명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지만, 현 시기 1000만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서울의 봄' 오프닝 기록 20만 명과는 비슷한 수치로 향후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이순신 3부작의 피날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세 작품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의 10년 여정의 결실을 마지막 이순신 김윤석과 함께 시마즈 백윤식, 진린 정재영, 등자룡 허준호, 준사 김성규, 아리마 이규형, 고니시 이무생, 송희립 최덕문, 이회 안보현, 모리아츠 박명훈, 이운룡 박훈, 방씨 부인 문정희, 그리고 이면 역과 광해 역으로 각각 특별출연한 여진구 이제훈이 함께 했다.

개봉 전부터 50%에 육박한 예매율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입증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2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봄'을 제치고 새로운 1위에 올라선 만큼 '서울의 봄'과 함께 겨울 스크린을 장악한 쌍끌이 흥행은 물론 연속 대기록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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