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권 민생지원 역대 최대 규모..좋은 선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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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은행권이 마련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대해 "모든 은행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진정성 있게 방안 마련에 참여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마련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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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은행권이 마련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대해 "모든 은행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진정성 있게 방안 마련에 참여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마련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총지원액 2조원은 지금까지 은행권의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여에 있어 가장 큰 규모"라며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권이 중지를 모을 수 있었다는 것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내실있는 방안이 마련된 만큼 이제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며 "금융당국도 은행권과 상시 소통하면서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날 총 2조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8개 은행들은 이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를 환급할 방침이다.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를 지급한다.
은행권은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개인사업자 약 187만명이 총 1조6000억원(인당 평균 85만원)을 이자환급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나머지 4000억원은 이자환급 외에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은행권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이자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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