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배달음식 대신 찾았다"…CJ·오뚜기 간편식 잘나가네

주동일 기자 2023. 12.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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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품업게에선 많은 재료를 사두기 어려운 1인 가구와 요리를 번거로워하는 이들을 공략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hy는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고, 오뚜기는 집에서 쉽게 양식을 만들 수 있는 파스타 소스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백설의 신제품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3개월 만에 42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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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육수에는 1분링' 3개월 만에 42만개 팔려
백설 육수에는 1분링.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높은 물가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품업게에선 많은 재료를 사두기 어려운 1인 가구와 요리를 번거로워하는 이들을 공략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편의형 조미료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42만개가 팔렸다. hy는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고, 오뚜기는 집에서 쉽게 양식을 만들 수 있는 파스타 소스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백설의 신제품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3개월 만에 42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달 홈앤쇼핑과 진행한 첫 홈쇼핑 생방송에선 1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기도 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간편 조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높아지는 편의형 조미료 제품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 동전 형태의 코인 육수와 달리 차별화된 링 타입으로 1분만에 빠르게 녹아 진하고 깊은 육수를 완성한다.

멸치디포리 육수, 사골 육수 2종으로 원하는 요리에 맞게 선택해 사용 가능하고 빨리 녹기 때문에 국물 요리 외에도 조리 시간이 짧은 볶음과 조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멸치디포리, 사골 등 핵심 원재료가 전체 원물 원료 중 80% 이상으로 맛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y는 최근 국물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국식 중화우동 '차이797 차이우동(차이우동)'과 진한 국물의 '잇츠온 사골 떡만둣국(사골 떡만둣국)'이다.

차이우동은 hy와 중식당 차이797이 함께 개발한 여섯 번째 밀키트다. 새우와 오징어, 각종 야채를 특제 중화우동소스와 함께 끓였다. 동봉된 계란을 풀면 부드럽고 담백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중화면의 쫄깃한 면식감도 특징이다.

사골 떡만둣국은 쫄깃한 떡에 큼직한 고기만두가 더해진 국물 요리다. 특히 사골 육수에 멸치 육수를 더해 맛이 진하다.

신제품 2종은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넣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준비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 먹어도 좋다. 주문한 제품은 별도 배송료 없이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 배송으로 지정한 날짜에 문 앞까지 전달해 준다.

오뚜기는 '프레스코 크림 파스타소스'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크림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원료인 '치킨'과 '비프'를 활용하고 각 원물과 조화를 이루는 마늘, 후추 등을 추가했다.

신제품 2종은 '치킨갈릭크림'과 '비프페퍼크림'으로 구성했다. 프레스코 치킨갈릭크림 파스타소스는 치킨과 마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프레스코 비프페퍼크림 파스타소스는 소고기와 깔끔한 후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굵은 소고기로 식감을 높이고, 흑후추와 백후추를 모두 추가해 풍미를 강화했다. 크림소스는 모두 이탈리아산 유크림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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