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로 돌아온 맥커친 “피츠버그에서 은퇴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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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7)은 영원한 해적선장으로 남기를 원한다.
맥커친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이 공식 발표된 이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파이어리츠 선수로서 은퇴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고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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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7)은 영원한 해적선장으로 남기를 원한다.
맥커친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이 공식 발표된 이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파이어리츠 선수로서 은퇴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고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에게 파이어리츠는 고향과도 같은 팀이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내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그는 “이곳이 내 마지막 정류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른 곳은 가고싶지 않다”며 피츠버그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는 뜻을 재차 드러냈다.
은퇴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는 “최소 2년은 더 뛰고싶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만약 내년 시즌이 끝난 뒤 그만 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말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 스스로에게 이와 관련해 너무 많은 부담은 주고싶지 않다. 나는 그냥 나가서 즐길 때 더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현역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일단 건강해야한다. 맥커친은 지난 시즌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그는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뛰었던 그는 “야수로 뛰는 것은 내게 도움이 된다. 만약 브라이언 레이놀즈(주전 좌익수)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면 내가 가끔 그 자리에 들어가서 그가 지명타자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하고싶은 일이고 계획이다. 할 수 없는 이유는 없다고 본다”며 외야수로도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벤 체링턴 단장은 “맥커친이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이기를 원했다”며 오프시즌 기간 맥커친의 회복 상태를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그가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원했던 결과”라며 베테랑의 복귀를 반겼다.
피츠버그는 지난 2015년 와일드카드 게임 진출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암흑기가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맥커친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 팀은 계속해서 선수 육성과 리빌딩에 집중해왔다. 이제는 이를 벗어날 때가 됐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한다”며 암흑기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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