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개봉일 21만6천명 관람해 1위…'서울의 봄'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에 '서울의 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전날 21만6천여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 개봉일 관객 수(20만3천여명)보다도 많았다.
'서울의 봄'은 전날 10만여명(매출액 점유율 23.9%)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에 '서울의 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전날 21만6천여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1.1%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 개봉일 관객 수(20만3천여명)보다도 많았다.
이순신 삼부작 마지막 편인 '노량'은 이순신(김윤석 분)이 노량해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에 대승을 거두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의 봄'은 전날 10만여명(매출액 점유율 23.9%)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으로 1위였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장기간 정상을 지켰다.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 수는 931만9천여명에 달해 성탄절 연휴에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신작들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된 '서울의 봄'의 벽을 못 넘었다.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개봉일인 전날 6만2천여명(15.3%)이 관람해 3위였고,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트롤: 밴드 투게더'는 1만2천여명(2.5%)을 모아 4위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크레센도'(4천여명·1.1%)와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1천700여명·0.4%)는 개봉일인 전날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ljglor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