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지드래곤 없는 지드래곤 기자회견… 무슨 말할까

마약 혐의를 완전히 벗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행사장에 참석한 가수 G-DRAGON. /사진=임한별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자회견을 연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면서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의 향후 계획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이 어떤 발표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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