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출연자 향해 "쟤, 얘" 부른 이관희…윤하정 "정 떨어져"

채태병 기자 2023. 12. 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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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이관희가 '솔로지옥 3'에서 여성들을 이름이 아닌 "쟤, 얘"라고 불러 여심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영상에서 손원익은 이관희에게 어떤 여성에게 호감이 있는지 물었다.

이관희는 최혜선, 윤하정, 김규리 등 여성 3명을 지목하며 "쟤, 얘, 얘"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 5명이 모여 남성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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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3'


농구선수 이관희가 '솔로지옥 3'에서 여성들을 이름이 아닌 "쟤, 얘"라고 불러 여심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9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3 측은 4~5회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손원익은 이관희에게 어떤 여성에게 호감이 있는지 물었다.

이관희는 최혜선, 윤하정, 김규리 등 여성 3명을 지목하며 "쟤, 얘, 얘"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남성 출연자 윤하빈은 "쟤가 뭐냐? 이름이 있는데"라고 견제했다.

이를 본 MC 이다희도 "완전 마이너스"라며 "만약 나였으면 기분 나빴을 것 같다"고 했다. 덱스 역시 "이관희씨가 실수한 것 같다"며 공감했다.

윤하정은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사람들 앞에서 지목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저랑 가치관이 안 맞는 것 같다. 정이 다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 5명이 모여 남성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김규리는 "(이관희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좀 웃기다"라고 말했다. 윤하정은 "저런 빌런이 한 명씩 있어야 (방송이) 재밌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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