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류센터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대형화재 대응 특벌점검

조정호 2023. 12. 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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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1일 오후 부산 남구에 있는 GS칼텍스 부산 물류센터에서 열리는 '겨울철 대형화재 대응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참관하고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겨울철 대형화재 우려가 있는 다중밀집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와 관계기관별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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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물류센터 소방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1일 오후 부산 남구에 있는 GS칼텍스 부산 물류센터에서 열리는 '겨울철 대형화재 대응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참관하고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겨울철 대형화재 우려가 있는 다중밀집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와 관계기관별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차량 25대와 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소방 훈련은 옥외 저장탱크 배관 보수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GS칼텍스 자위소방대 초동, 소방대 긴급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 회의, 방수, 완전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겨울철을 맞아 12월 한 달간 다중밀집 시설과 화재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형화재 대응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은 "민·관 재난 대응 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면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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