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신항 2단계 유지준설공사 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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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0일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의거해 2023년 분 2단계 준설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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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0일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의거해 2023년 분 2단계 준설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2단계 공사에서는 신항 4부두 운영사의 긴급요청을 반영해 최초 계획한 준설량에서 8만6246㎥를 추가해 총 18만7580㎥를 준설했다.
이에 신항 4부두 3, 4번 선석 구간에 최대수심 17m를 확보했다.
BPA는 재원 확보와 변경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선박 접안 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철저한 공사관리를 수행해 내년 1월 완료 예정이던 공사를 한 달 더 앞당겨 완료했다.
BPA는 올해 사상 최대 물동량(2275만TEU)을 처리한 여세를 몰아 부산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공사도 일정대로 시행하는 등 선박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앞으로도 신항 수역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365일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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