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숨통 트였다…경산IC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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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가 숨통이 트였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올 한 해 동안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정체해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객 편의와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동대구분기점도 평균통행 속도가 향상되면서 당초 약 800m의 정체길이가 대부분 해소됐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 편의와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체구간을 발굴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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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가 숨통이 트였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올 한 해 동안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정체해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객 편의와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었던 경부선 금호분기점(서울방향)과 동대구분기점(부산방향)의 정체 개선을 위해 진출부에만 적용하던 노면색깔 유도선을 본선부까지 확대했다.
기존 진출부 바깥 1개 차로에 진출하려는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가 발생했으나, 색깔유도선 추가 설치 등 개선을 통해 2개 차로로 유도해 교통량을 분산시켰다.
그 결과 금호분기점의 경우 당초 40km/h 평균통행 속도로 약 1㎞의 정체길이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교통분산 평균통행 속도가 74km/h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구분기점도 평균통행 속도가 향상되면서 당초 약 800m의 정체길이가 대부분 해소됐다.
경산산업단지 확대로 교통수요가 늘어나 교통정체가 발생하던 경산IC 정체해소를 위해 경산시와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방향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 최근 개통한 바 있다.
개통 후, 출퇴근 시간대 경산IC 서울방향 연결로의 평균통행 속도는 당초 9km/h에서 51km/h로 5배 이상 향상되면서 고속도로 진입부에서 발생하던 교통정체가 개선됐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 편의와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체구간을 발굴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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