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극 한파 기승‥충남·호남 폭설 계속

금채림 캐스터 2023. 12. 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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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추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새벽부터 날씨를 전해드리는데요.

한기가 몸에 점점 스며들면서 지금 몸이 덜덜 떨리고 있고요.

시민분들도 중무장을 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9도, 서울 영하 14.3도, 서청주 영하 12.5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칼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7도가량이나 더 낮습니다.

오늘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추위 속 호남과 충남, 제주에는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군산에는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60cm 이상, 전북 서부에 40cm 이상, 전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요.

성탄절을 하루 앞둔 휴일 낮부터 강추위는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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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523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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