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강추위 속 서해안 중심 폭설

노수미 2023. 12.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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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론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각오를 하고 옷차림을 든든하게 했는데도 많이 춥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13.9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가량 기온이 떨어져 있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 선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를 중심으론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영하 1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8.4도, 충주는 영하 12.2도 보이고 있고요.

남부 지방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설도 쏟아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60cm 이상, 전북 서부에 최고 40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남부 서해안에 최고 20cm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론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의 기온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요.

일요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미끄럼 사고,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최강한파 #한파특보 #폭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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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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