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20도…올 겨울 가장 추운 48시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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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내려온 한기가 한반도를 점령하면서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 충북에 한파경보가 발효됐고 전남, 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한낮에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과 내일(22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워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 한파 경보가 내려진 건 올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부산 -6도 △제주 1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압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로 예보됐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입니다.
충청·전라·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1~3㎝ △세종, 충남내륙 3~8㎝ △대전 1~3㎝ △충남서해안 5~15㎝ △전라권 5~30㎝ (많은 곳 4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40㎝ (많은 곳 60㎝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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