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자동차보험료 일제히 인하 / 육휴자 10명 중 3명은 아빠 / "물가 하락 속도 더딜 것"

2023. 12. 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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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2% 중반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2.6%,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2.5% 인하합니다. 보험사들은 "최근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년 전보다 14.2% 증가한 19만 9천9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빠 육아휴직자는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휴직자의 30%를 차지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월 중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진 뒤 추세적으로 둔화하며 내년 연말로 갈수록 2% 부근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11월 중 상당폭 둔화했지만, 빠른 하락이 계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하반기, 2025년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 3.0%, 2.3%, 2.1%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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