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 영하14.7도…대구·경북 곳곳 올겨울 최저기온 기록

이재춘 기자 2023. 12. 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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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대구·경북 곳곳이 올 겨울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2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봉화 석포 -14.7도, 칠곡 팔공산 -14.4도, 문경 동로 -13.7도, 청송 현서 -13.8도, 의성 -13도, 군위 -12.7도, 안동 -11.2도, 영천 -9.3도, 대구 -8.4도, 포항 -7.9도로 올들어 가장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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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진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대구·경북 곳곳이 올 겨울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2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봉화 석포 -14.7도, 칠곡 팔공산 -14.4도, 문경 동로 -13.7도, 청송 현서 -13.8도, 의성 -13도, 군위 -12.7도, 안동 -11.2도, 영천 -9.3도, 대구 -8.4도, 포항 -7.9도로 올들어 가장 추웠다.

낮은 기온에 약한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다.

경북 봉화평지와 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 군위와 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낮 기온도 영하5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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