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월가 강세론자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인하 없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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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간만에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20%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인데요.
내년 연준의 피벗 즉,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도 줄줄이 내년 시장 전망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존 스톨츠퍼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마저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이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장이 과도하게 오른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존 스톨츠퍼스 /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수석 투자 전략가 : 연준이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늦으면 4분기에 인하하고 한 번만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거나 최소한 그것을 목표치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여기서 조금 하락할 수 있지만 올해를 긍정적으로 마칠 것입니다. 4400 또는 그 위에서 말이죠. 하지만 4900까지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며칠 안에 4800에 이를 수 있지만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과도하게 오른 듯합니다. 그렇다고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시장이 앞서나갈 수 있고, 여기서 하락하지 않으면 내년 1분기 초에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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