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이강인 비난할래… 현지 비판 모두 잠재운 이강인의 왼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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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22)이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승리를 배달했다.
프랑스의 또다른 매체 프랑스블뢰는 "(이강인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한다. 2024년 2월까지도 PSG 수준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라고 이강인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며 계속 기용했다.
이강인은 이후에도 고감도의 왼발 킥을 보여주며 PSG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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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22)이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승리를 배달했다. 최근 비판 여론을 잠재우는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PSG는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메스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40점을 기록한 PSG는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리그 2호 도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된 이강인이다.
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강인은 현지 언론에게 뭇매를 맞았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지난 18일 릴과 PSG의 맞대결 후 이강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10점 만점인 평점에서 이강인만 유일하게 3점대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이강인의 이날 경기력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기는 어려웠다. 너무 중립적이었고 애매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날 경기력에서 특별한 실수는 없었다. 평점 3점을 받을 정도로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었다.
프랑스의 또다른 매체 프랑스블뢰는 "(이강인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한다. 2024년 2월까지도 PSG 수준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라고 이강인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며 계속 기용했다. 비판의 강도로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만큼 프랑스 매체의 지적은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은 이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전반전부터 날카로운 왼발 킥, 정교한 패스, 번뜩이는 공간침투를 보여주더니 후반 4분엔 왼발 택배 크로스로 올 시즌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에게 크로스를 받은 비티니는 오른발만 툭 갖다 대면서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이후에도 고감도의 왼발 킥을 보여주며 PSG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점유율만 높은 채 고전하던 PSG에게 속이 뻥 뚫리는 공격 전개를 선사했다. 결국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높은 평점이었다. 실력으로 부당했던 비판을 모두 잠재운 이강인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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