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발매 42일만 스포티파이 20억 돌파..'역대 아시아 최단 新기록'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GOLDEN'(골든)으로 역대 아시아 가수 최단 기간 20억 스트리밍을 경신하며 '초강력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1월 3일 발매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억(필터링 전)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총 11곡으로 구성된 앨범 'GOLDEN'은 발매 이후 42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20억 247만 8281억 건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인기와 파급력을 과시했다.

특히 'GOLDEN'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르게 20억을 달성한 아시아 가수의 정규 음반(studio album)과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을 돌파한 앨범이란 신기록을 세웠다.

20억 돌파 당시 'GOLDEN' 앨범의 수록곡 'Seven'(세븐)은 11억 9821만,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2억 1035만, '3D'는 2억 9816만, 'Yes or No'(예스 오아 노) 5982만, 'Hate You'(헤이트 유) 4588만, 'Please Don't Change'(플리즈 돈트 체인지) 4329만, 'Closer to You'(클로저 투 유) 3828만, 'Somebody'(썸바디) 3697만, 'Shot Glass of Tears'(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 3616만, 'Too Sad To Dance'(투 새드 투 댄스) 3531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GOLDEN'은 스포티파이 위클리(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 톱 5위권 안에 '5주 연속', 톱 10위권 안에 '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눈부신 성적으로 황금빛 흥행과 막강한 롱런 질주를 달리고 있다.

앞서 'GOLDEN'은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 1위,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 1위, '톱 앨범 데뷔 영국' 차트 1위를 올킬하기도 했다.

12월 4일 기준(한국 시간) 'GOLDEN'은 발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023년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Billboard)에서 'GOLDEN'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며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톱 세일즈 앨범'과 '톱 커런트 앨범'에는 각각 1위로 데뷔,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는 15위로 역대 K팝-가수 최초로 차트인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차트에서도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순위인 3위로 데뷔했다.

'GOLDEN'은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3),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에도 꼽혔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캠페인에 따르면, 정국은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음원을 연말 결산 한 차트 '톱 트랙 오브 2023' 부문에서 솔로 싱글이자 'GOLDEN' 수록곡 'Seven'으로 4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팝스타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또 'Seven'은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GOLDEN'은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했고,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발매 2주 만에 총 250만 1158장이 판매됐고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가 2010년 집계 방식을 개편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250만 장 이상 팔린 솔로 음반으로 기록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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