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27.7㎝, 순창 24.6㎝…전북 6곳 대설경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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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북 곳곳에서 20㎝안팎의 눈이 내렸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27.7㎝, 순창 복흥 24.6㎝, 고창 19.9㎝, 부안 17.0㎝, 정읍 14.0㎝, 무주 덕유산 13.4㎝, 임실 강진 12.5㎝, 진안 주천 5.3㎝, 김제 3.9㎝, 익산 함라 3.5㎝, 완주 구이 2.7㎝, 장수 1.1㎝, 전주 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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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밤사이 전북 곳곳에서 20㎝안팎의 눈이 내렸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27.7㎝, 순창 복흥 24.6㎝, 고창 19.9㎝, 부안 17.0㎝, 정읍 14.0㎝, 무주 덕유산 13.4㎝, 임실 강진 12.5㎝, 진안 주천 5.3㎝, 김제 3.9㎝, 익산 함라 3.5㎝, 완주 구이 2.7㎝, 장수 1.1㎝, 전주 0.2㎝를 기록했다.
군산과 김제·부안·정읍·순창, 고창 6곳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또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 도내 12개 시·군(고창·부안 제외)에 한파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22일까지 전북은 5~30㎝ 내외의 눈이 내린다. 전북 서부 등 많은 곳은 4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도는 재해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3개 도로 19.2㎞를 통제하고 있으며,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는 결항 조치됐다.
또 국립공원 62개소, 도립공원 53개소, 군립공원 18개소 등 도내 133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눈이 예상된 만큼 도·시·군 대설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도민들께서는 최신 기상특보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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