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가뿐히 날려버린 ‘철벽’ KIM…분데스리가 전반기 성공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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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첫 시즌을 치르는 김민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보다 숫자가 늘어난 상대 공격수들이 거침없이 달려들었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은 어떠한 타격도 입지 않았다.
리그 전반기를 마친 김민재는 이제 잠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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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튼실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2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첫 시즌을 치르는 김민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25)와 함께 지난 2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이끈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도 같은 결과를 바랐다.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전과 같은 라인업을 택하며 변화 없이 볼프스부르크전을 맞이했다.
전반 5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19)의 프리킥을 김민재가 머리에 맞추며 2경기 연속 득점이 나올 뻔했으나,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샀다. 전반전 바이에른 뮌헨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흐름 속 김민재가 크게 할 일은 없었다. 간간이 찾아오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습을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해 제지했다. 다만 전반 막판 막시밀리안 아르놀트(29)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에 실점을 내주며 무실점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후반전 볼프스부르크가 공격의 고삐를 당기자 김민재의 존재감이 커졌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의 슈팅과 패스를 차단하며 점수 차를 지켰다. 후반 18분 김민재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한 마티아스 스반베리(24)가 김민재의 피지컬에 밀려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이를 두고 니코 코바치(52·크로아티아) 감독이 페널티 킥을 주장했지만, 투헬 감독이 아니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거센 공격을 막기 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24)가 투입되면서 김민재는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와 3백을 형성했다. 전반보다 숫자가 늘어난 상대 공격수들이 거침없이 달려들었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은 어떠한 타격도 입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김민재는 팀의 리그 12번째 승리에 이바지했다.
스포츠 통계 업체 ‘풋몹’은 이날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전했다. 볼프스부르크전 김민재는 패스 성공 83회(성공률 92%),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3회, 경합 성공 5회 등 후방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을 잘 틀어막으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리그 전반기를 마친 김민재는 이제 잠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다.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은 ‘철벽’ 김민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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