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많은 눈…찬바람에 기온 뚝 '꽁꽁'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1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대설경보(군산, 김제, 부안, 정읍, 순창, 고창)와 대설주의보(익산, 전주, 완주, 임실)가 발효됐다.

특히, 서해안과 정읍·순창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5~40㎝로 지역적 차이가 크다.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영하 4도가 예보됐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정읍 영하 6도, 군산·김제·부안·고창·무주·임실·순창 영하 5도, 전주·완주·남원·익산 영하 4도 분포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다.

군산항 만조시각은 오전 9시51분(518㎝)이고, 간조는 오후 4시24분(180㎝)이다. 일출은 오전 7시40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23분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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