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하병훈 감독 "힘든 티 안 낸 박소담에 감사"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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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의 감독 하병훈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복귀한 배우 박소담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하병훈 감독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 인터뷰에서 배우 박소담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하병훈 감독은 "박소담 배우에게 고마웠던 건 복귀작을 이 작품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나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소담은 "조금 힘들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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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재, 곧 죽습니다'의 감독 하병훈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복귀한 배우 박소담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하병훈 감독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 인터뷰에서 배우 박소담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건강히 복귀해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죽음 역할을 맡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최이재(서인국)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환생을 다룬 드라마로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난 15일 파트 1의 1회부터 4회까지 공개됐으며 오는 1월 5일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하병훈 감독은 "박소담 배우에게 고마웠던 건 복귀작을 이 작품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복귀할 때 본인이 익숙한 것부터 할 수도 있다"라며 박소담이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하병훈 감독은 "완전한 연기 변신의 느낌이었다. 각자가 생각하는 죽음은 모두 다른 모습이기에,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그런데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소담은 "조금 힘들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병훈 감독은 박소담을 따로 불러내 "왜 힘든 걸 얘기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담은 "사람들이 자기를 더 배려해 주는 느낌이 나면 제 탓을 했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고. 하병훈 감독은 "프로처럼 일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티빙]
박소담 | 이재 곧 죽습니다 | 하병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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