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슈] 비상(飛上)하는 대전체육을 꿈꾸며

민병직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2023. 12.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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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전광역시체육회는 대전시정 민선8기 출범과 발맞춰 일류체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전체육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체육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9월 대전시와 체육회의 주도로 자치구와 기업, 대학이 손을 잡고 2024년 11개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대전체육회는 체육 진흥을 위한 회원단체와의 상생발전 기반 마련과 소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대전시체육회 임직원의 보이지 않는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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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직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2023년 대전광역시체육회는 대전시정 민선8기 출범과 발맞춰 일류체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전체육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체육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대전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에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안영생활체육단지 등 우리시 스포츠 복지를 확대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이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

또 대전체육은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10개소의 스포츠클럽 운영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36개 학교의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선진체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한해는 100개가 넘는 생활체육 동호인대회와 30개의 전국규모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됐다.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 '걷기좋은 건강도시 대전' 사업 등 대전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소외계층 지원이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했다.

전문체육 육성 환경 선진화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 9월 대전시와 체육회의 주도로 자치구와 기업, 대학이 손을 잡고 2024년 11개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그동안 우리시는 부족한 연계육성 기반과 우수한 선수들의 타지역 유출로 인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쟁력 약화를 겪어 왔다. 성적도 하위권으로 처짐에 따라 지속적인 팀 창단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팀 창단이 이뤄지면 우리시는 실업팀 39팀, 대학 29팀이 생겨 전국체전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인 것을 볼 때, 팀 창단 추진은 선수단 사기진작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대전체육회는 체육 진흥을 위한 회원단체와의 상생발전 기반 마련과 소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5개 회원구체육회 및 77개 회원종목단체와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원단체와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또 회원종목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더불어 종목별 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투명한 운영과 체계적인 조직운영에도 힘썼으며 종목단체의 사기진작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견인하고자 행정수당을 신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전체육은 선진체육 사업추진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대전체육 발전기금 확대 조성', 글로벌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꿈드림 프로젝트',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 등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한 국비 확보, 전문체육을 위한 '용기구 지원', '스포츠인권' 교육 강화 등 지난 1년간 대전이 대한민국 체육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민선 2기체육회의 출발점에서 함께한 필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들이 체육현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 뿐 아니라 감독 등 지도자의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대전시체육회 임직원의 보이지 않는 뒷받침. 더불어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육청, 회원종목단체의 높은 관심과 애정이 합작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지난 시간의 성취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할 여정을 시작한다. 우리 체육인 모두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다함께 하나되어 비상하는 대전체육을 꿈꿔본다. 민병직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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