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쿠션 제품에 열광" 日 강타한 K뷰티, 이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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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K뷰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젠더 뉴트럴 뷰티브랜드 라카의 립틴트와 립스틱 제품이 일본 큐텐재팬 메가와리서 가장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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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K뷰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한국 뷰티업계가 선전하고 있다. 새로운 중소 브랜드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는 모습니다.
일본에서 지난 5월 론칭한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애칭을 얻으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워터락 피니셔는 현지에서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넘어섰다.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지난달 기준 일본 어퓨 전품목 매출 및 판매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워터락 쿠션' 라인의 베이스 제품이다.
일본 시장에 없던 신개념 액상 파우더 제형으로 젊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쿠션 타입 페이스 파우더로 각광받고 있다.
바르는 순간 파우더의 실리카가 피부 표면에 남아 피지를 흡착, 번들거림을 억제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온라인 쇼핑플랫폼 '큐텐'에 화장품을 선보인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22일~12월3일)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매출 기준)을 기록했다. 처음 참여했던 6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
지난달 행사에서는 오휘에서 첫 선을 보인 '얼티밋 핏 롱웨어 & 톤업 진 쿠션 3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는데, 12일간 5000여개가 소진되며 파운데이션 부문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대표 품목인 하이라이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9월 대비 매출이 132% 신장, 하이라이트 부문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젠더 뉴트럴 뷰티브랜드 라카의 립틴트와 립스틱 제품이 일본 큐텐재팬 메가와리서 가장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메가와리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립틴트는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 였고, 립스틱 역시 라카의 '본딩 글로우 립스틱' 이었다.
라카는 지난 행사 기간 동안 립 카테고리 상품으로만 6만8000여개를 판매하고 1억4000만엔(약 12억6800만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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