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되자마자 자퇴?” 반수 성공한 대학 학생회장, ‘먹튀 논란’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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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한 4년제 종합대학에서 일어일문학과 학생회장이 당선 나흘 만에 사퇴한 뒤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생회장 선거를 결코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니었지만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공석이 된 회장 자리는 부학생회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주기로 했다. 앞으로도 학과의 밝은 미래와 학생회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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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익명게시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21/ned/20231221065815223etns.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소재 한 4년제 종합대학에서 일어일문학과 학생회장이 당선 나흘 만에 사퇴한 뒤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소속 A씨는 지난달 23일 이 학과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94.9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려 당선되며 지난 14일부터 학생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A씨는 임기를 시작하고 나흘 뒤인 지난 18일 학생회장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학교를 다니며 수능에 재도전해 일명 ‘반수’에 성공했고, 이때문에 자퇴한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임기 시작 후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다른 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지난 18일 학생회장 사퇴서 수리가 완료되었고, 자퇴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생회장 선거를 결코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니었지만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공석이 된 회장 자리는 부학생회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주기로 했다. 앞으로도 학과의 밝은 미래와 학생회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달 16일에 치러졌고, 학생회장 선거는 같은 달 23일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1년간 학생회장을 잃게 된 상황에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재학생은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만 다른 학교 진학 가능성이 컸다면 회장 출마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리 학과 회장 자리가 ‘플랜 B’에 불과했나. 본인 욕심에 따른 피해는 내년 신입생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재학생은 “본인 커리어 한 줄을 위해 피해를 입은 동문과 선·후배들은 무슨 잘못이 있나”고 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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