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세론자 “美 연준,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 인하하지 않을 수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2. 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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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존 스톨츠퍼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현지시간 1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늦으면 4분기에 인하하고 한 번만 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거나 최소한 그것을 목표치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여기서 조금 하락할 수 있지만 올해를 긍정적으로 마칠 것"이라며 "4천400 또는 그 위에서 말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하지만 4천900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 안에 4천800에 이를 수 있지만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시장이 과도하게 오른 듯하다"며 "그렇다고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단지 시장이 앞서나갈 수 있고, 여기서 하락하지 않으면 내년 1분기 초에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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