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통터치 ‘서울의봄’과 ‘노량’, 경쟁 아닌 협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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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에 마침내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서울의 봄'이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한국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은 데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가 뒤를 이을 기세다.
올해 초부터 김용화, 김성훈, 이해영, 장항준 등 스타감독과 배우들이 나선 대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 한국영화계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서울의 봄'과 '노량'의 잇따른 흥행이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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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성수 감독도 “노량 많이 봐달라”
전편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으며 주목받았던 ‘노량’이 20일 극장에 걸리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범죄도시3’를 누르고 28일째 최장기 1위를 차지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서울의 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올해 초부터 김용화, 김성훈, 이해영, 장항준 등 스타감독과 배우들이 나선 대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 한국영화계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서울의 봄’과 ‘노량’의 잇따른 흥행이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다. 특히 영화계 관계자들은 “연말 두 영화의 폭발적인 흥행 시너지가 내년까지 이어져 전체적인 한국영화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노량’ 김한민 감독도 서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한민 감독이 지난달 ‘서울의 봄’ 개봉에 앞서 김성수 감독과 GV(관객과의대화)에 참석해 “이런 영화를 만든 김성수 감독님이 존경스럽고 기억해야 할 현대사를 스크린에 옮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수 감독도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노량’ GV에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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