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리그 2호 도움' 이강인 크로스→비티냐 골...PSG, 메스에 1-0 리드(경기 진행 중)

가동민 기자 2023. 12. 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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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13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 음바페가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PSG의 골은 이강인의 발에서 나왔다.

비티냐가 침투하며 이강인의 크로스에 발을 맞추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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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메스에 1-0으로 앞서는 중이다.


홈팀 PSG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 콜로-무아니, 바르콜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미드필더는 이강인, 우가르테, 비티냐, 자이르-에메리가 나왔다. 3백은 다닐루,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가 맡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메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로소, 사발리, 반 덴 케르크호프가 스리톱을 이뤘고 중원은 은도람, 장 자크, 은두퀴디로 구성했다. 4백은 우돌, 헤렐, 트라오레, 마이가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오우키자가 꼈다.


메스가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좀처럼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9분 PSG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좌측면에서 이강인, 음바페, 바르콜라가 주고받았고 바르콜라가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키를 넘기는 절묘한 크로스였지만 수비가 처리했다. 흐른 공을 비티냐가 바로 슈팅했지만 메스의 수비진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13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 음바페가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음바페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쳤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에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을 얻지는 못했다.


이강인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뺏어냈고 바르콜라에게 연결됐다. 바르콜라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슈팅이 아닌 패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바르콜라의 패스가 동료에게 향하지 않으면서 공격은 무산됐다.


전반 31분에는 좌측면에서 이강인이 꺾어줬지만 수비거 머리로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을 이강인이 짧게 처리했고 PSG는 다시 공을 돌리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32분 콜로-무아니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메스는 간헐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41분 반 덴 케르크호프가 우측면을 허물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슈크리니아르가 걷어냈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에서 은도람의 크로스가 부정확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4분 우가르테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이 침투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PSG가 선제골을 넣었다. PSG의 골은 이강인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3분 자이르-에메리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우측면에서 수비를 속이며 안쪽으로 접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비티냐가 침투하며 이강인의 크로스에 발을 맞추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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