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맑음…"건조·한파주의보 발효 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강추위가 계속된 20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찐빵길 한 가게에서 시민이 찐빵을 기다리고 있다. 2023.12.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대구, 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군위 제외),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오는 22일까지 10~30cm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6~영하 1도의 분포로 평년(4~8)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1도, 대구 –2도, 구미 –3도, 김천 –4도, 문경 –5도, 영주 -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2~4m, 먼바다에 3~6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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