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신뢰도 큰 폭 상승…11월 기존주택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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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0.7로 집계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의 수정치 101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 104.5도 웃돌았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앞서 8월부터 11월까지 4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12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활동에서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로 수치가 높으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살아나는 모습인데,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요?
미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11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연율 382만건으로 전달보다 0.8%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미국 주택 거래량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그동안 미국 주택거래량은 고금리와 기존주택 매물 공급 감소로 하락세를 이어 왔지만 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중위가격도 38만7천6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는 한두달 전 계약건이 마무리된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데다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될 경우 향후 주택거래량은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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