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약 명예 지도원 50여명 위촉…내년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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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농약 제조·유통 업계가 스스로 유통 농약을 관리하는 '농약 자율 관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일 충남 지원에서 농약 명예 지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명예 지도원 위촉으로 업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농약의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약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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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농약 제조·유통 업계가 스스로 유통 농약을 관리하는 '농약 자율 관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일 충남 지원에서 농약 명예 지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지도원은 농약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농협경제지주, 한국작물보호협회 소속 직원이나 회원 중 우수한 농약 전문가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농약 판매업자가 농약관리법 등 규정 이해 부족 및 잘못된 인식으로 행정 처분 또는 고발 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명예 지도원이 주변 판매업자를 사전 지도·홍보하는 등 자율적 관리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정착하고자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명예 지도원은 농관원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약 판매업체의 부정·불량 농약 판매 등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판매업자 스스로 준수할 사항과 농약 안전 사용 등에 대한 현장 홍보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명예 지도원 위촉으로 업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농약의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약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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