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진짜 '우리술', 얼마나 알고 있나유?"

신재우 기자 2023.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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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백종원의 우리술'(김영사)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만난 우리술의 종류와 그 매력을 전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우리술'을 알릴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시작해 본격적으로 술을 배우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육당 최남선이 조선의 유명한 술이라고 언급했던 술을 빚는 감홍로와 추성고을, 명주의 맥을 잇는 보은송로주, 지역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는 모월양조장, 청산녹수, 추연당 등 백종원이 직접 만나고 들은 우리 양조장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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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종원의 우리술(사진=김영사 제공) 2023.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책 '백종원의 우리술'(김영사)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만난 우리술의 종류와 그 매력을 전한다. 100년 전통의 양조장부터 신생양조장까지 전국의 양조장 39곳과 누룩과 효모를 만드는 5곳을 소개한다.

우리술의 종류부터 즐기는 방법, 보관 방법 등 알아두면 좋은 기초상식과 가정에서 쉽게 술을 빚는 방법, 100여 컷에 이르는 일러스트와 술과 관련된 속담, 퀴즈, 남은 술 활용법 등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저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는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도 우리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우리술'을 알릴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시작해 본격적으로 술을 배우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3~4년 전부터는 직접 술을 빚어보면서 그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들었다. 자문을 구하기 위해 지역 양조장을 찾아다니고 전통 명주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술까지 매우 다양한 술이 있음을 알게 됐다.

술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찾은 39곳의 양조장이 책에 소개된다. 육당 최남선이 조선의 유명한 술이라고 언급했던 술을 빚는 감홍로와 추성고을, 명주의 맥을 잇는 보은송로주, 지역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는 모월양조장, 청산녹수, 추연당 등 백종원이 직접 만나고 들은 우리 양조장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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