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파인 다이닝 강화…미쉐린 1스타 '떼레노 서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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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2일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215㎡(약 65평) 규모의 스패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떼레노 서울'(Terreno Seoul)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떼레노 서울은 스페인 품종의 식재료를 직접 심어 재배한 채소, 생선과 해산물 등을 활용한 세련되고 창의적인 '모던 내추럴 다이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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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백화점은 22일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215㎡(약 65평) 규모의 스패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떼레노 서울'(Terreno Seoul)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떼레노 서울은 스페인 품종의 식재료를 직접 심어 재배한 채소, 생선과 해산물 등을 활용한 세련되고 창의적인 '모던 내추럴 다이닝'을 내놓는다. 특히 신승환 셰프가 떼레노 서울과 함께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카페 라운지인 '클럽 코라빈'의 주방도 책임지고 있어 스페인 감성의 파인 다이닝과 더불어 와인과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힘을 싣는 것은 요리를 즐기는 미식 문화가 성숙함에 따라 백화점에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떼레노 서울은 7만원대와 12만원대 런치 코스 2가지와 16만원대 디너 코스를 준비했다. 7만원대 런치 코스는 '아귀간 로얄과 페드로 히메네스', '도노스트 스노우 크랩', '파파델레와 트러플 그리고 프로치니', '플루마 이베리카와 트러플', '양갈비와 체리나무 훈연 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되며 '오포르토 소스의 한우 등심'도 선택할 수 있다.
또 간단히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타파스를 중심으로 한 '하몽 크로켓', '문어와 스모크 파프리카' 등 단품 메뉴 20여종도 선보인다. 아울러 에스프레소와 크림라떼, 샹그리아 등 20여종의 커피와 음료를 비롯해 '마스카포네치즈 크루아상', '구아나하 에클레어' 등 디저트류 10여종도 함께 운영해 고객들이 때로는 카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향후에도 정통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확대를 통해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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