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확산에 머리맞댄 민·관·학…'2023 분산에너지 콘퍼런스' 개최

심언기 기자 2023.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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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2023 분산에너지 콘퍼런스'를 열고 내년도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지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분산 관련 제도 개선, ESS 보급·확산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해온 광주 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등 10명의 유공자들에게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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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활성화 유공자 10명에 산업부장관 표창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2023 분산에너지 콘퍼런스'를 열고 내년도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분산에너지 관련 업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지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분산 관련 제도 개선, ESS 보급·확산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해온 광주 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등 10명의 유공자들에게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주요내용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의 분산에너지 정책 동향 △통합발전소, ESS 등의 전력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방안 제언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를 좌장으로 내년도 분산에너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배전계통의 분산에너지 수용력 강화 △전력 신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과 대규모 발전소 건설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및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시스템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입법예고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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