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난 여자도 아니더라..몸 모든 곳 온전한 부분 없어" 상처 가득한 손에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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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늦은 밤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채영은 "염증과 고름 투성이더라구요. 나는 여자도 아니더라구요. 근데 3시간을 운전해서 촬영 온 이곳에서 내가 뭘 안했는데, 전화하고 걱정해주고, 와주겠다고 뭐든 해주겠다고 하는 마음들 받고 사실 나 지금 진짜 많이 울었어요"라며 울컥했다.
이채영은 "내가 살아온 게 틀린 건 아니구나.. 나도 이런 마음들 받아도 되는 거구나"라며 스스로 감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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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채영이 늦은 밤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21일 이채영은 "내 사람들. 고마워요. 오늘 보니까. 내손, 내 입안, 내 몸 모든 곳이 온전한 곳이 없더라구요"라며 상처로 가득한 손을 공개했다.
이채영은 "염증과 고름 투성이더라구요. 나는 여자도 아니더라구요. 근데 3시간을 운전해서 촬영 온 이곳에서 내가 뭘 안했는데, 전화하고 걱정해주고, 와주겠다고 뭐든 해주겠다고 하는 마음들 받고 사실 나 지금 진짜 많이 울었어요"라며 울컥했다.
이채영은 "내가 살아온 게 틀린 건 아니구나.. 나도 이런 마음들 받아도 되는 거구나"라며 스스로 감상에 빠졌다.
그는 "뭣도 아닌..나를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나도 열심히 살게요"라며 주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모델 이영진은 "왜 무슨 일이야"라며 이채영을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채영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액셔니스타의 골키퍼로 맹활약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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