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토트넘)X황희찬(울브스), 팬 선정 클럽 올해의 선수 등극, '프리미어리그 홀린 코리안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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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 클럽 대표로 선정됐다.
이달 초 영국 '디 애슬래틱'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토트넘과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지목됐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이며,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같은 날 오후 10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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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 클럽 대표로 선정됐다.
영국 '미러'가 진행하는 '팬 선정 클럽 올해의 선수(Fan's Club Footballer Of The Year)' 결과가 나왔다.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선수를 정하는 투표다. 이번 시즌 PL 소속 20개와 지난 시즌 강등된 3개 클럽에서 후보 4명 중 1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다. 2위 해리 케인, 3위 제임스 매디슨, 4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제쳤다. '미러'는 "복잡했던 2022-23시즌 이후 손흥민은 건강을 되찾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최고로 돌아왔다. 지난여름 케인이 떠나면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주장 완장을 받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다. 2위 페드로 네투, 3위 크레이그 도슨, 4위 마리오 르미나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미러'는 "황희찬은 입단했던 당시 시름했던 부상을 극복하고 올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네투 부상 이후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등장한 깜짝 스타 가운데 하나이자, 리그 8골로 울버햄튼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라고 짚었다.
앞서 두 사람은 영국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PL BEST 30'에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3위였다. 매체는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던 이후, 고통에서 벗어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새 시대를 시작했다.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문전 앞에서 무자비한 모습이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강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토트넘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떠날 손흥민이 몹시 그리울 것이다"라고 남겼다.
황희찬은 19위였다.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은 울버햄튼 입단 이후 많은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게리 오닐 감독 밑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새로운 계약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올 시즌 물오른 결정력을 짚었다.
끝이 아니다. 이달 초 영국 '디 애슬래틱'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토트넘과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지목됐다. 유니폼 마킹은 현재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로도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손흥민과 황희찬은 전 세계 내로라하는 슈퍼스타가 모두 모이는 PL에서 소속팀 대표 선수로 사랑받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이며,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같은 날 오후 10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하 팬 선정 클럽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아스널 : 부카요 사카 / 아스톤 빌라 : 존 맥긴 / 본머스 : 도미닉 솔란케
브렌트포드 : 브라이언 음뵈모 / 브라이튼 : 미토마 카오루 / 번리 : 네이선 텔러
첼시 : 콜 파머 / 팰리스 : 에베레치 에제 / 에버턴 : 압둘라예 두쿠레
풀럼 : 주앙 팔리냐 / 리즈 : 크리센시오 서머빌 / 레스터 : 해리 윙크스
리버풀 : 모하메드 살라 / 루턴 타운 : 마블러스 나캄바 / 맨시티 : 엘링 홀란
맨유 : 매리 어프스(위민 소속) / 뉴캐슬 : 트리피어 / 노팅엄 : 모건 깁스-화이트
셰필드 : 올리버 맥버니 / 사우샘프턴 : 카일 워커-피터스 / 토트넘 : 손흥민
웨스트햄 : 제로드 보웬 / 울버햄튼 :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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