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기세 잇는다…황정민·염정아 '크로스' 설 개봉 선점

조연경 기자 2023. 12.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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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대박의 크로스다.

배우 황정민 염정아가 첫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이는 영화 '크로스(이명훈 감독)'가 2024년 2월 설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정민과 염정아는 2023년 각각 '서울의 봄'과 '밀수'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흥행 쌍끌이 주역인 만큼 이들 배우가 만난 '크로스'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영화 역시 두 배우의 대박 기세를 고스란히 잇겠다는 포부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선명하게 빛나는 크로스 표식 앞에 나란히 선 황정민, 염정아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탄 조끼에 총을 든 이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대세 콤비의 더블 액션 플레이'라는 카피는 이들의 특별한 케미와 거침없는 액션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접수한 '밀수' 염정아와 올겨울 전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서울의 봄' 황정민의 위풍당당한 등장이 신뢰를 자아낸다. 시원한 총기 액션과 함께 “거기 진짜 위험하니까”라고 만류하는 황정민과 “이제부터 너 혼자선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맞서는 염정아의 모습이 눈에 띈다.

'크로스'는 황정민 염정아와 외에도 전혜진 정만식이 함께 해 극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며 '헌트' '아수라' '검사외전'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인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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